터키 김헌수/홍성애 선교사 소식

https://drive.google.com/file/d/1WdSXCjE3zNywLModd8R_igVez9lQ2LEE/view?usp=sharing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편지로 새로 이사할 지역을 놓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지도에서 보시는 아다나로 가을에 이사할 계획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2가지, 터키 남동부 지역을 다시 섬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도시는 거주 허가증을 얻을 수 없었고 그렇다면 허가증을 얻는데 문제가 없고 남동부 지역 입구에 있는 아다나가 가장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했습니다. 2003-2006년 사이 터키에서 첫 부르심을 시작했던 장소이기에 가슴이 다시 설레네요. 다음주 봉쇄조치가 풀리는대로 이 도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여러 사역자를 만나고 사역의 기회를 듣고 아다나 도시를 둘러보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으로 1주 혹은 2주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다나와 근교 도시 그리고 작은 마을들을 전도하고 제자양육하는 일 그리고 목회보다는 선교사의 일, 즉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가르치고 지역 교회 모임이 자생하여 자라도록 자리를 비켜주고 지원해 주는 일에 마지막 10년의 사역의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2주 안에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건 급한 일이 아닌 듯 합니다. 하나님이 여시는대로 사람들을 만나고 이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2021년 5월 홍성애, 김헌수 배상

드레셔1 구역 최인국, 윤옥정
드레셔2 구역 지재원, 이효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