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 불가리아 박서규, 전미란 선교소식

샬롬~! 불가리아 입니다.

지면으로나마 새해의 인사 드립니다. 복되고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한해 되십시요!~

짧게 저희들 1월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판데믹 상황속에 계속적인 주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강건케 하심을 위해. 이곳의 최근 코로나 감염이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세로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제도 11500여명이 나오고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뉴스가 간간이 들려옵니다. 정부와 병원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EU의 최하위에다 백신 그린패스의 저항과 보이콧 시위로 정부의 방역 의지도 방향을 잃은 느낌입니다. 지난 2년간 마음 졸이는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분의 은혜가운데 현지 성삼위 교회는 계속 현장 예배와 각 모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께서 매 모임때마다 은혜주시고 힘 주셔서 주의 보호하심 가운데 이곳 형제 자매들의 믿음도 신앙도 더 성장하고 성숙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1월말의 전도 세미나를 위해. 1월말에 3일간 전도 세미나와 노방 전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의 실재와 개인 전도법등 실재적인 방법론등을 함께 공부하고 실재로 토, 주일 노방 전도를 통해 현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복음의 열정들, 구령의 열정들을 세미나를 통해 부으시고 은혜주시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3. 10일간의 천막 전도 집회 준비를 위해. 올 해도 다시 천막 전도집회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전도팀이 시청 관계자를 만났고 4월 말경에 다시 장소와 집회를 위한 미팅을 갖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H시의 복음화를 위해,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여 주의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섬길 수 있도록, 또한 코로나로 인해 천막 집회의 허가가 다시 막히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4. 저희 가정과 Acts10팀의 건강과 보호하심을 위해.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 둘째 종하는 같은 반 학생의 확진으로 인해 4일간 격리 조치가 내려졌고, 저희 팀의 선교사님들 또한 감기 증세로 이번주에 고생들을 하고 계십니다. 지방이고 병원 시설의 낙후로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도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저 기도하며 한걸음 한걸음 사역과 삶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힘주심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함께 해주시는 기도 늘 힘이 되고 감사드립니다~!

불가리아에서 박서규, 전미란 드림.

에녹 전도회 민영춘

2021-10 불가리아 박서규, 전미란 선교소식

선교편지 원본파일을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원본파일에서 사진을 포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P_wonhUQ3XA1d-RKNEKiwAIZPQNBFOXA/view?usp=sharing

사랑하는 동역자 분들께,

샬롬!~ 주의 푱안을 전합니다.

첨부해 드린 이번 서신에는 저희들의 지난 여름부터의 소식들과 기도 제목들을 담아보았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기도와 동역에 늘 감사드립니다.

BG에서 박서규, 전미란 드림.

에녹 전도회 이종태, 홍성수, 천대웅

2021-09 불가리아 박서규, 전미란 선교사 소식

샬롬^^~불가리아예요. 

어느덧 밤에는 이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폭염도 때가 되면 지나가듯 이 코로나 상황도 그분의 때에 지나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지난 달 아내와 아이들 코로나 상황속에서 짧은 한국방문을 잘 마치고 불가리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들의 이곳 현지에서 계속되어지는 상황들 나누고 다시 기도 부탁드리고자 아래에 짧게 나눕니다. 

첫번째 계속적인 주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 드렸던 9월에 예정된 9박 10일간의 천막 노방 전도집회는 H시의 허락하에 계속 준비하며 진행해 왔는데 2주를 남겨 놓고 불가리아 중앙정부 쪽에서 최근 델타바이러스 급확산에 따른 집회 금지 공문이 지난 주 하달되었나 봅니다. 엊그제 주일 예배때 이 소식에 실망한 저희 현지 형제 자매들을 격려하고 다시 함께 신실하신 그분을 바라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히 모두들 복음에 대한 열정과 은혜들을 꺼뜨리지 말고 내년 봄에 다시 시도 해보자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그저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그래서 현지리더들과 함께 9-11월 3개월 동안 가을 대심방 형식으로 코로나로 힘든 현지 가정들 30여가정을 선정해 심방하려 합니다. 기도서신으로 여러 소식들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주의 보호하심을 위해 

기도서신에 언급드린대로 이곳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은 지난 1년 반동안 그저 독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고 여러 음모론으로 백신 접종률도 유럽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한때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음에도 (유렵내 감염율, 사망율 1위….) 지금은 긴장들이 풀어져서 다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저희들 계속 주의 특별한 보호하심을 구하고 있고 또한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세번째 교회 이전건을 위해 

다수로 구성된 건물주들이 9월 경에 모임을 갖고 매매결의와 대금 결제 방식에 대해 제안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기도제목 나누겠습니다. 주의 뜻이면 순적히 진행되게 하시고 주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도록, 현지 리더들과 한마음이 되어  그분의 예비하심들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네번째, 첫째 종인이의 독일 기숙사 학교 정착을 위해

얼마전 첫째 종인이를 기숙사 학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생활과 공부에 잘 적응하게 하시고 귀한 만남의 복들이 있도록, 건강과 주의 보호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분들 모두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길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박서규, 전미란, 종인& 종하 드림.

에녹 전도회 이종태, 홍성수, 천대웅

불가리아 박서규, 전미란 선교사 소식

주 안에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분들께

샬롬, 불가리아에서 소식 전합니다. 올해 진행되는 일련의 사태들을 볼 때 쉽지 않은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곳도 코로나 확진자 두명이 생긴지 2-3주만에 200여명으로 늘어났고 급기야는 지난 주 불가리아 정부가 코로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한달간 모든 모임과 집회와 학교, 상점, 도시간 이동및 출입국 금지등…. 준행정명령으로 진행이 되기에 지금 이곳 불가리아도 연일 코로나 사태로 뉴스가 도배가 되었습니다. 거리는 마치 유령도시 같구요..

따뜻한 겨울을 나서 그런지 독감과 온갖 감기 바이러스들로 저희 가족 모두 지난주 며칠간 코로나 증상 비슷한 독감으로 아내와 종인이가 특별히 많이 아펐습니다.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집에 있는 상비약으로 다스리고 있는데 간신히 열기를 잡고 기침도 감사히 주말에 잡혔네요. 이제 약국이나 식료품을 사려고 거리에 나가기도 꺼려지는 것이 예전보다 더한 눈초리와 경계심이 느껴집니다. 

이곳 사역은 정부의 비상사태 선언 이후 현지 리더들과 우선적으로 3월 말까지 교회 모임을 갖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고 비상 연락망으로 현지 성도님들에게 공지한 상태입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불가리아 정부의 발표에 따라 연기될 가능성 또한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일에는 리더들이 모여 짧게나마 예배하고 중보 기도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제 기도 모임에서 현지 리더들과 비상사태가 풀리기까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장비나 기술적인 부분들 준비로 바쁘게 의사소통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5월에 일주일간 진행하려고 했던 H시교회 연합 노방 전도 집회 역시 2주전 3월 교회 연합 기도 예배때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을 내렸지만 1주일 만에 급작스레 돌아가는 코로나 사태에 이젠 상황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 많은 것들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 믿음과 인내가 요구되는 때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지난 주부터 3월말까지 코로나 방학이 들어갔지만 사태의 중함에 따라 4월 중순까지 연기될 가능성 또한 뉴스에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편견과 감시를 생각하면 당분간 학교가 휴교에 들어간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잘 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태를 통하여 이 시대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교회가 또 믿는자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앞으로 이보다 더한 일들이 일어날때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참 많은 것들을 묵상하고 질문해 보고 정리하는 요즘입니다. 

한국의 코로나로 인한 쉽지 않은 상황들 계속 전해 듣고 있습니다. 주의 평안과 보호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면서 멀리서 안부의 인사 전합니다~!  

<박서규, 전미란 3월 기도제목들 나눔>

1.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이곳 코로나 사태 가운데 주의 평강과 보호하심을 위해. 불가리아 교회들이 위축되지 않고 더욱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2. 현지 성삼위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잠시 전환하는데 현지 형제, 자매들이 더욱 기도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말씀과 믿음안에서 성장하도록,

3.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저희 가정 가운데 함께 하시도록- 지방이고 아시아 인이 거의 없는 이곳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나 학교에서 어려움 당하지 않고 어려운 때를 잘 넘어가도록,

에녹 전도회 이종태, 홍성수, 천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