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파일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l9gfzpnDje189dzf6fJSpXvM1sSYXmu0/view?usp=sharing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른 아침 성전을 향해 가는 발걸음속에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한 기도가 쌓여 마침내 그들을 통해 이 땅이 회복되기를 원하는 기도의 소리가 주님 앞 보좌앞에 놓이길 기도 합니다.
매주 토요일 주일날이면 개에게 물린 경험이 있는지라 나무 막대기 하나 들고 이 집 저 집 방문하며 심방을 하고 전도를 합니다.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말씀하신 그 말씀이 어찌도 강한지….
오늘도 발바닥이 너무 아파 이연학 선교사에게 주물러 달라 부탁을 하는데 남편은 저에게 발목을 디밀며 주물러 달라 합니다.몇 년전 심하게 삔 발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운전을 많이 하거나 많이 걸으면 어지없이 발목이 부워 아파하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토요일, 주일 두 교회 주일학교, 전도, 심방 , 간식준비, 어른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발바닥이 아파 한발 한발 디디기가 너무 고통 스럽습니다. 그렇게 월요일 이른 아침 6시 기도하기 위해 성전을 향해 걸어가는데도 여전히 발바닥이 아파 옵니다.
기도를 하는데 자기 설움에 눈물이 주르륵 나옵니다. 마치 “ 주님 제가 사역하다 이렇게 힘들었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 듯이 눈물을 흘리는데 문뜩 우리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사역을 마치고 편히 잘 집도 있는데 우리 주님은 머리 둘곳도 없었고 나는 힘들면 차를 탈수 도 있는데 우리주님 이곳 저곳 복음 전하기 위해 걸어서 다니셨고 나는 목이 마르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지만 우리 주님 주리셨고 목 마르셨고 나는 함꼐 걸어갈 남편 선교사가 그리고 우리 교인들이 있는데 우리 주님 12명의 제자가 있었지만 결국 그 어느 누구 옆을 지켜주지 않고 떠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그들과 동행하셨던 우리 주님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고단하셨을까… 자유롭게 사역해도 이렇게 힘이 든데 모진 핍박을 받으시면서 우리 주님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갑자기 나를 위해 흐르던 눈물이 주님의 고통과 외로움에 비하면 나는 다 가졌고 한가지 발바닥이 아프다는 이유로 눈물이 나는데 우리 주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묵묵히 그 길 걸으며 한없는 사랑을 주셨는데…
그 날 그렇게 저는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존에서 이 연학, 이 정영(환릐, 어진)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