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력과 시도는 다 선하고 아름답다’는 평범한 진리

https://yspc.org/wp-content/uploads/2021/08/2021-08-08web.pdf#page=8

백운영목사님 목양칼럼

지난 두 주 간 온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 시켰던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미국 아이오와대 루앙 라스 마케팅 부교수와 연구팀은 최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메달리스트의 사진을 표정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로 분석한 결과 동메달 선수가 은메달 선수보다 더 큰 기쁨을 느낀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입니다. 은메달이 동메달보다 순위가 높기 때문에 더 기뻐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동메달 선수가 은메달 선수보다 더 행복해 하는 얼굴표정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마 이것은 아쉬움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금 끝난 결승전에서 은메달 선수는 졌기 때문에 불행하고 동메달은 4위와 겨루어 이겼기 때문에 기쁨이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가장 높은 금메달을 받지 못한 선수는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며 몇 년간 심혈을 기울였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외적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의 행복은 관점의 차이이지 소유의 차이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반면에 올림픽에서 4위는 눈물과 아쉬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연습하여 빼어난 결과는 냈지만 간발의 차이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아쉬움에 선수들은 주저앉아 울먹이곤 합니다. 그러나 비록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고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코 앞에서 놓쳤지만 “충분히 즐겼다”, “다음 올림픽에서 더 잘하면 된다”라고 서운한 분위기를 이겨내는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 선수와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 선수는 시종 웃으면서 시합에 임했고 실제로 시합 자체를 즐겼습니다.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는 마지막 도전에서 실패했지만 활짝 웃으면서 경기관에게 경례를 한 것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행복한 밤이었다, 가능성을 봤기에 후회는 없다”며 올림픽 4위를 차지한 것 자체도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금메달리스트 못지않은 밝은 표정으로 “행복하며 즐거웠다, 꿈만 같다” 고 했으며 그는 각국 선수들과 교환한 배지 여러 개를 메달만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여유와 행복함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에 진한 감동을 받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은 금메달 지상주의 사회에서는 다른 색깔의 메달은 기억에서 쉽게 사라져 버리는데 이런 특별함은 더 부각되어 앞으로 좋은 변화를 주었으면 합니다. 아니, 우리 크리스챤들도 ‘모든 노력과 시도는 다 선하고 아름답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에 실패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일을 시작 못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시도할 수 없습니다. 시행착오는 우리를 더 굳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자녀들도 삶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삶을 즐기는 아름다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라오스 김대원 김현주 선교편지

선교편지 원본과 사진과 여러 자세한 소식을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59DUDXF0cONuO98K28yZHOI4mOicXkXj/view?usp=sharing

싸바이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1년 상반기가 지나고 있는데도 펜데믹이 우리 곁에서 더욱 몸부림 치며 떠나지를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락다운 중에도 새로운 도전으로 선교에 쓰임 받음이 너무 감사하고 은혜입니다.

영생교회 백운영 목사님과 사모님, 영생가족들과 이상근 선교위원장님을 비롯한 선교위원회 모든 분들의 뜨거운 기도와 격려 항상 감사드리며 강건하소서!

김대원 김현주 드림

갈렙 전도회 강우평, 조익창, 김진
스킵팩 구역 김형기, 우영숙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하나님의 거룩한 축복입니다

백운영목사님 목양칼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요 최대의 걸작품이라고 자랑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지만, 사람만큼은 하나님의 손으로 직접 빚으셨고 하나님의 생령을 직접 코에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자랑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다닙니다. 하나님께서 첫 남자와 여자는 성인으로 만드셨지만, 후에는 태의 열매로 태어나게 하셨고 창조 섭리를 따라서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실 때도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기로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갓 태어난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연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첫 아이를 낳고 엄마들이 하는 자랑이 있습니다. 몸무게가 얼마고 눈이 초롱초롱하다든지 울음소리가 얼마나 우렁차다든지 하는 사소한 것까지도 서로 자랑합니다. 아기들이 첫걸음마를 할 때 얼마나 기쁘고 대견하고 행복합니까? 어떤 집 아이들은 돌도 되기 전에 걸음마를 했다고 야단입니다. 그런 모습을 송아지가 보면 웃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동물은 태어나자마자 뛸 수 있습니다. 사람이 100 m를 10초 미만으로 뛸 수 있게 된 것이 몇 년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웬만하면 시속 20~30 km로 달립니다.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민첩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이 다 모여 올림픽을 한다면 인간들이 이기는 것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높이뛰기, 멀리뛰기, 마라톤, 수영, 다이빙 등등 모든 운동에서 비교도 안 됩니다. 인간은 눈도, 이도 나쁘고, 뼈도 약하고, 병도 너무 많습니다. 동물들은 틀니도, 안경도 끼지 않고, 지팡이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혜입니다. 동물보다 약한 부분들을 지혜를 짜내서 이겨냅니다. 능력에서 뒤떨어진다고 그냥 포기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장애물을 헤쳐 나가고 막히면 뚫어버리는 개척정신이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 정신도 있습니다. 우주선을 만들어 대기권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기도 하고, 24시간 안에 전 세계를 한 바퀴 돕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 땅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지배해 버립니다. 말 그대로 창조주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피조물인 인간들에게는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계속 생성되는 변이 바이러스로 쉽게 무너져 내릴 우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하나님의 거룩한 축복입니다. 이런 가능성을 생각하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리남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 기도편지입니다

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하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세계적으로 코로나 4차의 물결이 닥쳐오는 이때에 어려움 속에서도 굿굿히 이겨나가시는 여러분들께 큰 위로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끝을 모르는 싸움속에서 영과 육이 지칠수 밖에 없지만 우리의 왕되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오늘도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리남소식

지난 3월 말 부터 6월 사이, 검사자의 50%가 넘게까지 감염되고 하루에 10-11명까지사망했었습니다. 아시는대로 총 인구 50만의 나라입니다. 나라 전체가 통행금지는 물론, 주말에 (때로는 주중에도) 락다운을 실시하여 식료품과 빵을 파는 곳만 열고, 학교, 관공서, 가게들, 교회도 다 닫혔었습니다.그런데 최근에는 많이 좋아져서, 그래도 검사자의 20-30%가 확진자이고 매일 1-5명의 사망자가 나옵니다, 락다운은 해제됐지만 밤 9시부터는 통행금지입니다. 너무나 학교가 오래 닫혀있어서 7월부터는 졸업반을 위해 학교들이 열렸습니다. 국가고시 준비를 위해. 저희 학교도 4학년은 매일, 3학년은. 월,수,금 3일을 오고 있습니다. 국가 고시는 9월 1-3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회도 다시 50명까지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클레멘티나 할머니

마따에서 25년이 넘게 교회를 출석하던 클레멘티나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갈 때면 수도에 사는 큰 딸에게 가서 큰 딸의 도움을 받아 의사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교회가 예배를 못드리는 동안 그 딸의 도움을 받으러 그 집에 가서 자주 머물면서 여호와증인인 그 딸이 클레멘티나를 회유하여 여호와 증인 모임에 참석케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호와증인이 이단인 것은 오래 전부터 제가 교인들에게 설명하였기에 이미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단에 빠진 것을 모르고 다른 교회에 나간다고 합니다. 그 딸이 주일에도 와서 모시고 갑니다. 제게는 아파서 교회 못 오고 병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나오시던 할머니가 이렇게 변하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지요!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킴벌리

킴벌리는 저희 학교 졸업반인 4학년 학생입니다. 약 두 달 전, 학교에서 쓰러지면서 급하게 병원에 입원했었고 몹시 상태가 안 좋았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어 퇴원했었는데 그 이후로 다시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앞이 안 보이고 때로는 기억력도 상실되고,…… 신경과, 안과에 다니며 검진 중인데 의사들이 병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고시가 코 앞에 닥아왔는데 학교도 제대로 못나오는 상황입니다.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고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싸야와 요스따

작년 9월부터 기숙사에 와서 돕고있는 요싸야와 요스따가 어제, 7/26 월요일 아침에 저희들이 사는 지역 시민들을 관리하는 사무국(?)에서 법적 부부가 되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살던 아뻬띠나 졍글마을 교회에서 이미 결혼하여 아기도 있지만 여기선 관공서의 공무원 앞에서 결혼해야 드디어 법적으로 부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아뻬띠나 마을 사람으로선 첫 법적 부부가 된 것입니다. 법적 부부가 된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을 보며 저희도 마음이 기뻤습니다. 앞으로 귀한 일군의 가정을 이루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지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이티, 쿠바, 베네주엘라와 수리남 4개국을 한 지부로 만든 카리브지부의 지부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중에 베네주엘라에서 사역하던 선교사 부부는 본부에 가서 일하게 됨으로 3개국이 되었는데 최근에 아이티와 쿠바에 큰 일들이 생겼습니다. 아이티가 몇 달전에 죄수들이 탈옥하면서부터 선교사 몇 가정이 옆의 나라 도미니카로 피신하고 있었고 또 한인선교사 두 부부와 현지 목사등 5명이 갱단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시기 전 후로 남은 선교사들이 모두 피신하였는데 대통령이 피살되면서 나라가 더욱 혼란에 빠지고 모든 국경과 공항이 폐쇄되어 오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두가정, 도미니카에 여선교사 두분 그리고 미국에 한분이 흩어져 있습니다. 속히 안정되어 다시 사역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쿠바는 특정지역이라 이름을 알려드릴 수 없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 속에서 몹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쌀이 없는지 벌써 수 개월 되었으며 다른 식료품들도 몹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작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기가 돌보고 있는 제자들을 위해서 텃밭도 만들고 적은 것이라도 나누어 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약도 없고 코로나 환자는 갈수록 많아지면서 어려움은 더욱 고조되고있습니다. 식량, 약품, 생필품등의 필요를 채워주시길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역자를 위한 기도 잊지 않으셨지요!

이 사역이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동역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7일

수리남에서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드림

갈렙 전도회 강우평, 조익창, 김진

웨스트민스터 캄보디아 신학교 선교보고

선교소식 원본을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tPOZbpq4cL_dDtd2YXSEdOmzHiLmSNrp/view?usp=sharing

2021년 7월 현재 웨스트민스터 캄보디아 신학교의 기도제목입니다.

1. 모든 교수님들과 학생들, 그들의 가족들을 질병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2. 유한호 총장님과 사모님의 건강이 충분히 회복되어 8월 하순 캄보디아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3. 하나님께서 택하신 학생들이 가을학기에 많이 입학하도록; 좋은 Cook 부부를 구할 수 있도록.

4. 우리 신학교가 바른 신학 교육을 통하여 복음의 일꾼들을 키우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5.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영적, 인적, 물적 필요를 때를 따라 채워주시도록.

거듭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각자 계신 곳에서 드리시는 기도가 하나의 아름다운 합주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에 이를 줄 믿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7월 25일

학감 권일 목사 드림 

메인라인 구역 박두영, 김영자2
레드너 구역 류웅, 박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