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사랑을 친천하는 가족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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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영목사님 목양칼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새삼 ‘가족’이라는 말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우리 속담에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민 생활에서 아마 같은 교회 식구들이 친척보다 더 가까운 가족의 개념 속에 포함될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웃의 개념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웃집’이라고 하면 옆집을 의미하지만, 이웃과 눈인사 정도만 한다면 아마 나란히 가까이 있다는 의미의 이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저 물리적 거리만 가깝고 심리적으로는 가깝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웃하면 항상 가까이 만나고 정을 나누는 관계를 뜻합니다. 그런 의미로 한 교회 가족들은 친지보다 더 가까운 가족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예전에는 한마을에 살면 한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가족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내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아는 사람’이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상징적인 말이지만 그 가족사에 마음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서로의 사정을 알기에 서로 힘이 되고 아플 때 음식 들고 오는 사람, 경사가 났을 때 축하해주는 사람, 집에 부음이 났을 때 함께 우는 사람이 한 가족 입니다. 이민교회는 이런 면에서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식구들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대가족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영생의 가족들은 헤세드 사역을 통해 팬데믹 기간에도 아픈 교우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배달해주고, 어려움을 당한 자들을 구제해주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가진 매력은 은혜로 부름받은 자들을 성도로 부르는 데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온 은혜는 성도를 통해서 흘러넘치고 많은 영혼들에게 치유의 역사를 이루게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표현되는 사랑은 점점 더 확산되어 정에 메마른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이웃이란 말에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누가 너의 이웃인가?”라고 물으시지만 저는 성도님들께 묻습니다. “누가 나의 가족인가?” 만일 내 가족 중의 하나가 어려움을 당한다면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는 ‘사랑하라’는 계명에서 나온 요구를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누구를 사랑할까?”에 대한 질문에 예수님은 역으로 ‘누가 참 이웃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로해 주는 이웃이 점점 없어진다고 허탈해하는 요즘, 교회가 참 이웃이 되어주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이 교회 안에서 한 가족으로 실천되지 않는다면 교회로 인하여 사회가 변화되는 것은 더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생 가족입니까? 누가 내 가족인가를 찾기 전에 내가 먼저 가족이
되어주고 사랑을 실천하는 영생 가족들이 많이 나올 때 교회는 이 땅에서 천국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아멘!

나미비아 박종희 선교사 소식

https://drive.google.com/file/d/1nGhCP9LRS-xWDUPDydEXW0USgLfU31zO/view?usp=sharing

샬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 일상의 회복은 여전히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나미비아도 아직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고, 인구 대비 한국보다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거리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하고 다닙니다.

새삼 한국인의 시민의식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시지요..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건강을 위해, 동역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주시는 힘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부족한 편지이지만 보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미비아 박종희 선교사 올림인류구원의 환상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스킵팩 구역 김형기, 우영숙2

터키 김헌수/홍성애 선교사 소식

https://drive.google.com/file/d/1WdSXCjE3zNywLModd8R_igVez9lQ2LEE/view?usp=sharing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편지로 새로 이사할 지역을 놓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지도에서 보시는 아다나로 가을에 이사할 계획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2가지, 터키 남동부 지역을 다시 섬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도시는 거주 허가증을 얻을 수 없었고 그렇다면 허가증을 얻는데 문제가 없고 남동부 지역 입구에 있는 아다나가 가장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했습니다. 2003-2006년 사이 터키에서 첫 부르심을 시작했던 장소이기에 가슴이 다시 설레네요. 다음주 봉쇄조치가 풀리는대로 이 도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여러 사역자를 만나고 사역의 기회를 듣고 아다나 도시를 둘러보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으로 1주 혹은 2주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다나와 근교 도시 그리고 작은 마을들을 전도하고 제자양육하는 일 그리고 목회보다는 선교사의 일, 즉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가르치고 지역 교회 모임이 자생하여 자라도록 자리를 비켜주고 지원해 주는 일에 마지막 10년의 사역의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2주 안에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건 급한 일이 아닌 듯 합니다. 하나님이 여시는대로 사람들을 만나고 이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2021년 5월 홍성애, 김헌수 배상

드레셔1 구역 최인국, 윤옥정
드레셔2 구역 지재원, 이효란

브라질 아마존 지덕진 선교사 소식

더 자세한 사역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GxAbga5wVnhJDdgWL6PFfp-90Sfa-l1I/view?usp=sharing

필라 영생장로교회 백운영목사님과 성도님들께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께서 필라 영생장로교회위에 함께 하시며 백운영목사님의 말씀사역을 통하여 아름답게 성도님들과 함게 세워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필라영생장로교회 선교부의 이상근 장로님과 이하예집사님을 통하여 이곳 아마존의 선교사역을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아마존 선교사역 편지를 보내드리오니 교회와 함께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은:

아마존 동산교회가 코비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공예배를 연속적으로 드리며 성장 성숙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아마존 개혁신학교가 올해 8월에 하반기 수업을 개강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또한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가 연속적으로 자리를 잡어가며 ONLINE 강좌를 후원해주실분들과 올해 ITACOATIARA와 MANACAPURU 두강변도시에 분교를 시작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마지막으로 저의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코비드 기간에도 아마존의 모든 사역들을 잘 담당할수있도록 영육간에 건강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세요.

아마존에서지덕진 선교사 올림

다우닝타운 구역 박승호, 이형미
칼리지빌 구역 조민철, 나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