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수리남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 기도편지

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하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긴급하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유지명을 위해

수리남에서 몇 년간 함께 사역하셨던 유명환 이인애 선교사님을 기억하시지요. 둘째 아들인 지명이의 혈소판 문제로 한국으로 귀국하였다가 지금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지명이의 혈소판 수치가 너무 많이 떨어져 한국에 가서 검사한 결과 골수이식을 해야 할 단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같은 골수 공여자를 찾게되어 9월 3일엔 골수 검사를 하고 9월 23일엔 수술 전 여러 검사와 준비를 위해 입원하고 9월 30일에 골수 이식(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보호자인 사모님도 간호를 위해 몇 가지 건강검진과 코로나검사를 받는답니다. 9월30일 공여자의 골수를 받고, 이후 무균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도 고 중성구수치가 1000이상이 되면, 무균실에서 다인실로 옮긴다고합니다. 지명이도, 공여자도 이식되기까지 건강 잘 유지하고, 의료진들에게는 지혜와 훌륭한 기술 주셔서 부작용 없이 잘 치료받고 완치기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삐낀 싸론 마을을 위해서

수리남에서 매년 8월 9일은 인디언의 날로 공휴일입니다. 그 전 전날인 토요일에 삐낀싸론에서 다른 마을 사람들을 불러 축구시합을 하고 춤 파티를 벌렸습니다. 그 후 3일 째 되는 날부터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교회를 당분간 닫게되었습니다. 모두가 속히 완치되고 더
이상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그리고 예배도 속히 드릴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외에도 아이티와 쿠바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티는 지진과 태풍으로 더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구호단체들이 들어가면서 갱단들과 전쟁도 휴전상태가 되여 일단 정광선교사가 사역지로 들어갔고 다른 선교사님들도 9월중엔 들어간다고 합니다. 안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쿠바는 코로나와 함께 뎅게열이 만연하여 위험하다고 합니다. 물론 식량 문제는 여전하고요 건강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8월 28일

수리남 선교사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드림

갈렙 전도회 강우평, 조익창,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