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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며칠 전에는 요란한 소리가 들려서 밖을 내다보니 철새들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철새의 이동은 하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날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질서 정연하게 대열을 맞춰서 언젠가 닥칠 추위를 피해 미리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곳은 포도를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모든 일손을 합해도 부족할 정도로 포도수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연은 계절에 따라 변함없이 순환하고 있는데 사람들만 아우성입니다. 온 지구촌이 바이러스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안위를 지켜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선교지의 형편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속한 회복을 기대하면서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선교사역을 보고드립니다.
집시선교는 참으로 많은 중보기도가 필요한 선교지입니다. 더욱 많은 중보기도를 부탁드리며 하나님의 형통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최 영 선교사 드림
모세 전도회 김희동, 이상채, 박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