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할렘 노방전도 브니엘선교회 (뉴욕) 김명희선교사

10월 9일 토요일 전도

오늘도 두 전도사님과 같이 할렘전도로 나갔습니다

두전도사님이 한팀이 되고 나혼자 한쪽 사이드, 전도사님들은 길건너 사이드로 내려가며 전도하고 어느 지점에 가서 길을 바꿔 올라오면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왼쪽엔 늘 노점상들이 쫙 늘어서 있습니다
매주 나와 전도하니까 많은 노점상들이 알지요
한블럭 쯤 내려갔는데 노점상 좌판 사이사이에 4명 정도가 앉아 얘기하다가 내가 전도지들고 다가가니까 한 나이 지긋한 흑인이 농담으로
“여기 Jesus가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소리 듣자마자 왼편에서 좌판을 열고있던 젊은 모슬렘이 소리소리 지르며
“너희들이 뭐라고 매주 이 할렘거리를 전도하며 휩쓸고 다니느냐 난 너희들이 싫다
너희들 차이니즈인지 코리안인지 니네 민족에게 가서 전도하라 이곳에서 전도하지말라” 이말을 몇번 반복하며 소리지르며 또한 예수님 욕을 막 하는 거예요
옆에 모슬렘 노점상들이 실실거리고 웃고 있습니다

자리를 피해 전도사님들에게 찾아가 모슬렘 노점상들이 (실제로 노점상들은 거의 모슬렘들이 많아요) 그동안 많이 전도받아 화가 나있으니
노점상들에겐 당분간 전도하지 말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한 전도사님이 선교사님 위험하지 않으세요? 하고 물어서 난 괜찮다 내가 할렘선교산데 이런일 당해도 괜찮다고 안심시켜주고(난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강한믿음이 있어서 실지로 괜찮아요) 계속 전도했습니다

오늘은 예상외로 백인들에게 전도가 잘 먹혔습니다
할렘에 나오는 백인들은 대부분 강팍한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예외가 없다는 서두에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노점상의 횡포는
아마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할렘거리에 더 진출한 것에 마귀가 알고 시샘이 나서 그런일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합하여 선을 이루시며 승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10월 8일 금요일 전도

오늘도 애들 학교 끝날 즈음에 카도죠 고등학교 근처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습니다

2번 전도한 정류장엔 몇명은 복음을 잘받고 전도지를 받아넣었고, 몇명은 내가 전에 전도하고 전도지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을 건너갔습니다
정류장 근처에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큰 계단에 많은 애들이 삼삼오오 그룹으로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 그룹들에 전도하니 개구장이들이지만 역시 아이들이라 금방 눈빛이 진지해지고 전도지를 잘 받습니다

한 한국애 같은 애가 크리스챤이라고 했는데 그애가 “저기 저 싸우는 애들에게 복음이 필요해요” 해서 뒤돌아보니 20명 가량의 애들이 겹겹이 한손에 셀폰을 높이 들고 동영상들을 찍고 있어서 헤치고 들어가니 두 흑인여자애들이 머리끄뎅이를 쥐어뜯으며 무섭게 싸우고 있고 말리는 애들도 없었습니다
얼른 다가가 말리니까 다른 두 여자애들도 거들어 떼어놀 수 있었습니다
한 아이의 코에서 코피가 납니다
한아이는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길을 건너갔습니다
코피 흘리는 애에게 다가가 휴지로 코피를 닦아주니 친구가 얼른 받아 닦아줍니다
어깨를 안아주며 기도해줄께 하고 하나님께 위로와 평강과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고 주머니에 전도지를 꼽아넣어 주었습니다

옛날에 1960년대엔 한국에서는 길에서 엉켜서 싸우는 어른들을 많이 보았다가 미국에 와서 못보았는데, 할렘사역하면서 숲키친에서 아주 간혹 엉겨붙어 싸우는 흑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면 내가 가운데를 파고들어 떼어놓곤 했고 (사실 할렘사역하는 동안 그들이 내가 자기네를 사랑하는 걸 알아서 내가 끼어들면 절대로 나를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심할 때는 누가 신고해서 경찰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그일이 있고 길을 건너는 잠깐동안 개구장이 고딩생 두명이 피자를 뜯으며 걷는데 아주 짧게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죄인은 천국에 못간다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하는 말을 전했는데
금방 진지해지며 옆에 아이에게 전도지를 받아라 집에가서 읽어보자고 합니다
아이들은 역시 순수하고 깨끗해서 마음밭이 좋습니다

길을 걸으며 버스정류장 2개에서 더 전하며 믿는다고 하는 애들에겐 “너는 하나님의 왕자다, 공주다 아버지께 미래의 축복을 많이 구하라”고 하면 다 힘을 얻고 좋아합니다

두 중학생 애들이 걸어와서 한 아이에게 예수믿냐고 했더니 믿는다고 합니다. 그 아이가 크리스챤 같아보여 네가 믿는애 같이 보인다고 하며, 그 옆에 있는 친구에게 믿느냐고 물었더니 이 애가 안믿는다고 하며, 내가 자기 친구에게 크리스챤 같이 보인다고 한말에 놀란것 같이
아주 열심이 복음제시를 듣고 전도지를 소중하게 받아넣었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미래들에게 마음으로 축복기도하며 내 마음도 더 순수해져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10월 9일 토요일 전도

오늘도 두 전도사님과 같이 할렘전도로 나갔습니다

두전도사님이 한팀이 되고 나혼자 한쪽 사이드, 전도사님들은 길건너 사이드로 내려가며 전도하고 어느 지점에 가서 길을 바꿔 올라오면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왼쪽엔 늘 노점상들이 쫙 늘어서 있습니다
매주 나와 전도하니까 많은 노점상들이 알지요
한블럭 쯤 내려갔는데 노점상 좌판 사이사이에 4명 정도가 앉아 얘기하다가 내가 전도지들고 다가가니까 한 나이 지긋한 흑인이 농담으로
“여기 Jesus가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소리 듣자마자 왼편에서 좌판을 열고있던 젊은 모슬렘이 소리소리 지르며
“너희들이 뭐라고 매주 이 할렘거리를 전도하며 휩쓸고 다니느냐 난 너희들이 싫다
너희들 차이니즈인지 코리안인지 니네 민족에게 가서 전도하라 이곳에서 전도하지말라” 이말을 몇번 반복하며 소리지르며 또한 예수님 욕을 막 하는 거예요
옆에 모슬렘 노점상들이 실실거리고 웃고 있습니다

자리를 피해 전도사님들에게 찾아가 모슬렘 노점상들이 많이 전도받아 화가 나있으니
노점상들에겐 전도하지 말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한 전도사님이 선교사님 위험하지 않으세요? 하고 물어서 난 괜찮다 내가 할렘선교산데 이런일 당해도 괜찮다고 안심시켜주고(난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강한믿음이 있어서 실지로 괜찮아요) 계속 전도했습니다

오늘은 예상외로 백인들에게 전도가 잘 먹혔습니다
할렘에 나오는 백인들은 대부분 강팍한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예외가 없다는 서두에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노점상의 횡포는
아마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할렘거리에 더 진출한 것에 마귀가 알고 시샘이 나서 그런일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합하여 선을 이루시며 승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브니엘선교회 (뉴욕) 김명희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