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일본 강민숙선교사 소식

Tokyo Vision Church Summer VBS

기도 제목

  1. 코로나가 속히 종식되어 정상적인 예배와 생활이 가능하도록
  2. 전도 대상자, 혼다상, 나카지마상, 요시가와상, 마쯔모토상, 히로무라상 가족분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꼭 등록할 수 있도록
  3. 아내의 5년 암 검진 결과가 아무 이상없도록 기도해 주신 영생 교회의 선교와 관련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장기 결석자 준상의 가족, 나나상 부부, 다쯔노상을 위해서 5. 아내와 세라의 체류비자 연장이 잘 되도록
  5.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6.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 많아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호샴1 구역 이상채, 서진희
헌팅돈 구역 곽일도, 정정희2

2021-09 멕시코 임한곤선교사 소식

멕시코 임한곤 이길선 선교사 사역 영상

아래 원본파일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멕시코 선교사역 오늘과 미래3개년 계획서

신학교 보고서

맥시코의 사역영상


존경하는 백운영 담임목사님께

백목사님! 은혜중에 안녕하십니까?
영생교회 성도님들께서도 안녕들 하십니까?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도록 열심히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택으로 저희들은 잘 이기며, 교회사역과 신학교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에 “멕시코 선교사역 오늘과 미래 3개년 계획서” 와 “신학교 보고서” 그리고 멕시코의 사역영상을 올립니다. 살펴보시고 성도님들과 함께 계속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교회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21년 9월 8일.

주님이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나라 멕시코에서 임한곤,이길선 선교사 올립니다.

델라웨어구역 김정길, 박찬경

2021-09 불가리아 박서규, 전미란 선교사 소식

샬롬^^~불가리아예요. 

어느덧 밤에는 이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폭염도 때가 되면 지나가듯 이 코로나 상황도 그분의 때에 지나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지난 달 아내와 아이들 코로나 상황속에서 짧은 한국방문을 잘 마치고 불가리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들의 이곳 현지에서 계속되어지는 상황들 나누고 다시 기도 부탁드리고자 아래에 짧게 나눕니다. 

첫번째 계속적인 주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 드렸던 9월에 예정된 9박 10일간의 천막 노방 전도집회는 H시의 허락하에 계속 준비하며 진행해 왔는데 2주를 남겨 놓고 불가리아 중앙정부 쪽에서 최근 델타바이러스 급확산에 따른 집회 금지 공문이 지난 주 하달되었나 봅니다. 엊그제 주일 예배때 이 소식에 실망한 저희 현지 형제 자매들을 격려하고 다시 함께 신실하신 그분을 바라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히 모두들 복음에 대한 열정과 은혜들을 꺼뜨리지 말고 내년 봄에 다시 시도 해보자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그저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그래서 현지리더들과 함께 9-11월 3개월 동안 가을 대심방 형식으로 코로나로 힘든 현지 가정들 30여가정을 선정해 심방하려 합니다. 기도서신으로 여러 소식들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주의 보호하심을 위해 

기도서신에 언급드린대로 이곳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은 지난 1년 반동안 그저 독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고 여러 음모론으로 백신 접종률도 유럽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한때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음에도 (유렵내 감염율, 사망율 1위….) 지금은 긴장들이 풀어져서 다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저희들 계속 주의 특별한 보호하심을 구하고 있고 또한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세번째 교회 이전건을 위해 

다수로 구성된 건물주들이 9월 경에 모임을 갖고 매매결의와 대금 결제 방식에 대해 제안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기도제목 나누겠습니다. 주의 뜻이면 순적히 진행되게 하시고 주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도록, 현지 리더들과 한마음이 되어  그분의 예비하심들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네번째, 첫째 종인이의 독일 기숙사 학교 정착을 위해

얼마전 첫째 종인이를 기숙사 학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생활과 공부에 잘 적응하게 하시고 귀한 만남의 복들이 있도록, 건강과 주의 보호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분들 모두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길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박서규, 전미란, 종인& 종하 드림.

에녹 전도회 이종태, 홍성수, 천대웅

2021-08 에티오피아 John and Lori Kempen 선교사 소식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번역하였습니다.

As many of you know, we were blessed to receive $400,000 worth of equipment donated by American Schools and Hospitals Abroad (ASHA) under the 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 US government) via a grant from Himalayan Cataract Project with John.  This has enabled us to open vitreoretinal surgery in our clinic recently which has contributed to our clinic’s revenue being sufficient to support our costs (a very important milestone reached about a year later than it would have been reached without COVID-19).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는 John과 함께한 히말라야 백내장 프로젝트의 교부금을 통해 미국 국제 개발청(USAID, 미국 정부) 산하 미국 학교 및 병원 해외 병원(ASHA)에서 기부한 4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우리 클리닉에서 유리체망막 수술을 열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우리 클리닉의 수익이 비용을 지원하기에 충분하도록 기여했습니다(COVID-19 없이 도달했을 때보다 약 1년 늦게 도달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

By God’s grace John subsequently has received a ~$516,000 second ASHA grant through Massachusetts Eye and Ear that will develop cornea subspecialty services, optometry, outreach equipment, needed operating room and clinic equipment and also an outstanding anatomy teaching device for the MyungSung Medical School.  Please pray that we will succeed in implementing the purchasing, shipping and customs clearance; we expect that to go okay, but there often are surprises.

신의 은총으로 John은 매사추세츠 눈과 귀를 통해 각막 세부 전문 서비스, 검안, 봉사 장비, 필요한 수술실 및 클리닉 장비, 그리고 명성 의과 대학을 위한 뛰어난 해부학 교육 장치를 개발할 ~$516,000의 두 번째 ASHA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구매, 배송 및 통관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그것이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종종 놀라움이 있습니다.

By God’s grace, we also have received support for a lot of outreach cataract surgeries for the poor this year.  Please pray for us as we seek to implement that now that there is a COVID resurgence brewing, which creates barriers to outreach.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많은 백내장 수술에 대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전도에 장벽을 만드는 COVID 부활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시행하려고 할 때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After three years’ effort, John and his team were able to launch the “FLAME Trial” a week ago Thursday, and so far it seems to be going well. We hypothesize/hope that outcome of this Trial will lead to about 30% better outcomes of trachoma surgery and improve outcomes worldwide, though of course things don’t always work out as hoped. This particular problem greatly affects rural Ethiopian women and children who do not have access to clean water and tugs a lot on our hearts. There is huge complexity in implementing this huge clinical trial involving three countries (funded by the 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I give thanks that we have reached this point, which seems like a miracle! (But that basically all our activities are working is equally a miracle, praise God!)

3년의 노력 끝에 John과 그의 팀은 일주일 전 목요일에 “FLAME Trial”을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시험의 결과가 트라코마 수술의 약 30%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결과를 개선할 것이라고 가정/희망합니다. 물론 모든 것이 항상 원하는 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특별한 문제는 깨끗한 물에 접근할 수 없고 우리 마음을 많이 잡아당기는 에티오피아 시골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3개국(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자금 지원)이 참여하는 이 거대한 임상 시험을 실행하는 데는 엄청난 복잡성이 있습니다. 기적처럼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의 모든 활동이 작동하는 것은 똑같이 기적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On a personal note, we are reminded that life is a gift. Two weeks ago while driving home from church, a large bus apparently hit a small yellow car we could not see, resulting in the yellow car flying backwards from the median into our lane. John swerved so that it struck us on the side instead of the front, propelling us into a parked Toyota (“I was only there for five minutes!” bemoaned the unfortunate owner). So our car is out of commission for at least a month. We are incredibly thankful that the police were very careful and fair in assessing fault, which has been our experience in the unusual number of times we have been hit in the last six years. Please pray that the insurance company will do a good job fixing it, and that it won’t be “totaled” since foreigners are no longer allowed to buy cars here.

개인적으로 우리는 인생이 선물임을 상기시킵니다. 2주 전 교회에서 집으로 운전하다가 큰 버스가 우리가 볼 수 없는 작은 노란색 차를 들이받아 노란색 차가 중앙분리대에서 우리 차선으로 뒤로 날아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John은 방향을 틀었고 그것이 우리를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치게 하여 우리를 주차된 Toyota로 몰아갔습니다(“나는 단지 5분 동안 거기에 있었다!” 불행한 주인을 한탄했다). 그래서 우리 차는 적어도 한 달 동안 작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찰이 지난 6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여러 번 피격당한 경험이 있는 과실을 평가하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하고 공정한 점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보험회사에서 잘 수리해 주시고 외국인이 더 이상 이곳에서 차를 살 수 없기 때문에 “합계”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Additionally, some very close friends of ours and their neighbors (one of Natalie’s classmates) barely escaped with their lives when a flash flood immersed their homes in two minutes flat.  Nine other people, with whom we are not acquainted, died in the flood.  Please pray for these families especially those who lost loved ones.  If you want to contriubte to help these families reestablish their lives, please contact Lori at mommydynx@gmail.com

또한, 우리와 그들의 이웃(나탈리의 급우 중 한 명)의 아주 친한 친구 중 일부가 돌발 홍수로 2분 만에 집을 잠겼을 때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아홉 명이 홍수로 사망했습니다. 이 가족,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 가족들의 삶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면 mommydynx@gmail.com으로 Lori에게 연락하십시오.

Please also pray for Ethiopia regarding the conflict going on in the north It seems like there are not going to be rapid changes, which means we can continue our work. But everyone is watching to see what will happen lest the situation in the rest of the country destabilizes.

Many thanks for your love, prayers, care, and support!

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에 대해서도 에티오피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 같아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국가의 상황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기도, 관심,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Love, 
John and Lori Kempen 

다비다 전도회 이재숙, 유미례, 정정희

2021-08 독일 백부장의 가정에서 – 장원준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장원준선교사 가정 2021년 7-8월 선교서신)

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지난 무더위에도 강건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 가정은 동역자님들의 중보와 후원을 통해 계속 이곳 독일에서 열심히 사역하며 강건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독일은 지난 7월의 기록적인 폭우로 말미암아 ‘라인 강’이 100년 만에 크게 범람하여 서독지역, 특히 쾰른 남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지역이 큰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48시간 동안, 시간당 180mm의 비가 내려서 순식간에 마을들이 침수되고 어떤 마을은 통째로 떠내려갔으며 156명의 사망자와 1,300명 이상의 실종자들과 3,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천문학적인 재산 손실을 입었는데, 이번 피해지역은 수해를 입었던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우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무서운 것은 폭우가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 내릴지 예측할 수 없었고 폭우의 위험을 감지했어도 위험 지역에 빠른 시간에 알릴 수 있는 의사소통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못했던 점이 큰 참사의 원인이었습니다. 독일 당국은 3억 유로의 긴급 구호 자금과 10억 유로의 재건 사업 자금을 투입하고 독일 전역에서도 재해 입은 지역으로 구호성금과 구호물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도 이번 수해를 당한 독일 사람들을 위한 구호에 동참을 했습니다.

현시대의 재난이 두려운 것은 어느 지역에 어떻게 재난이 미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독일처럼 재난 방비에 철저한 나라도 이번 수해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세상은 지금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기상 이변에 많이 노출되어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세상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이 가까이 왔다. 혹은 말세다 라는 이야기들을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세상 사람들도 ‘말세’, 혹은 ‘지구의 종말’을 예견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만큼 세상 사람들도 이제는 마지막시대에 대한 경고를 받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세상의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대처하고 다가올 시대에 대한 더 좋은 대책을 잘 세워가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지금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들은 물질문명과 과학이 지배하는 이 시대가 점점 인간성을 상실해가며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비극으로 놀라게 하고 안타깝게 하는 소식들로 가득한 것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우리는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변종코로나의 위협을 받는 시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시대의 선교학자들은 아래와 같이 조심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코로나는 세상을 분열의 시대로 접어들게 만들었고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문화가 이전과 다른 대립의 양상을 띠게 만들었으며 각 나라는특히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이기주의적 패권주의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독교는 더 이상 세상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종교로 전락해 버렸다는 위기감마저 주고 있다

참으로 정확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정은 이곳 유럽에서 11년째 선교를 감당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벽에 부딪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여러 가지를 파괴했고, 교회도 선교도 위축되고 퇴보하게 만들었습니다. 비대면(非對面)’이 삶의 일부분이 되게 만들었고 신앙인들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현시대에 교훈을 주며 살아야하는데 코로나는 오히려 현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감춰져 있었던 많은 약점들을 드러나게 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의 삶은 잘 아시다시피 예배의식을 잘 지키는 것에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도의 삶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우리가 주로 세상에서 감당해야할 모습은 누가복음 10:25-37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군가의 선한 이웃이 되어준 사마리아인의 모습입니다. 그는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행실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저 지식과 지혜를 뽐내며 말로만 자기 자신을 치장하는 바리새인이나 율법사 같은 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매우 천대받는 지역 출신의 사람으로서 오히려 자신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강도를 만나 죽게 된 유대인을 정성껏 도와주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말씀하시면서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Go and do likewise.-눅 10:37)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이곳에서 항상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두 곳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가 매번 깊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이웃이 되어주려 해도 모든 것이 풍요롭고 부족함이 없는 세상 사람들의 경계심을 풀어주기엔 많은 한계가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이곳에서 인연을 맺은 많은 유학생들이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새로 유학을 나오는 학생들은 너무나 찾기가 어렵고, 또 기존의 성도들도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는데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저희가 섬기고 있는 두 곳 교회의 반주자들은 한 명은 학업이 끝나기도 하고 또 한 명은 개인문제로 모두 한국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저희 두 곳 교회는 지금 처음으로 반주자 없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사정을 다 아시리라 믿고 저희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일꾼을 보내주시도록, 그리고 전도할 영혼을 만나게 해주시기를 열심히 기도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두 곳 교회의 예배가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위축되지 않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늘 기도할 때마다 신실하게 역사해 주셨던 하나님께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만들어낸 이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가정이 선한 이웃이 되어 주의 복음을 실천하고 주님 맡겨주신 이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계속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원준·박효진·근용·미연선교사 가정 기도제목

1.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역하는 선교사 가정이 되도록

2. 맡겨주신 두 곳 교회와 사역의 자리를 끝까지 잘 지켜나가도록

3. 독일의 영적 부흥과 중서부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4. 장선교사 가정의 건강과 근용, 미연이가 하나님 앞에 잘 준비되도록

5. 포괄적 선교를 감당할 작은 센터를 주시도록

하나님 앞에서 늘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는

장원준선교사 가정 올림.

귀니드1 구역 윤은석, 임윤희
귀니드2 구역 박성권,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