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불가리아 박서규, 전미란 선교사 소식

샬롬^^~불가리아예요. 

어느덧 밤에는 이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폭염도 때가 되면 지나가듯 이 코로나 상황도 그분의 때에 지나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지난 달 아내와 아이들 코로나 상황속에서 짧은 한국방문을 잘 마치고 불가리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들의 이곳 현지에서 계속되어지는 상황들 나누고 다시 기도 부탁드리고자 아래에 짧게 나눕니다. 

첫번째 계속적인 주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 드렸던 9월에 예정된 9박 10일간의 천막 노방 전도집회는 H시의 허락하에 계속 준비하며 진행해 왔는데 2주를 남겨 놓고 불가리아 중앙정부 쪽에서 최근 델타바이러스 급확산에 따른 집회 금지 공문이 지난 주 하달되었나 봅니다. 엊그제 주일 예배때 이 소식에 실망한 저희 현지 형제 자매들을 격려하고 다시 함께 신실하신 그분을 바라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히 모두들 복음에 대한 열정과 은혜들을 꺼뜨리지 말고 내년 봄에 다시 시도 해보자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그저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그래서 현지리더들과 함께 9-11월 3개월 동안 가을 대심방 형식으로 코로나로 힘든 현지 가정들 30여가정을 선정해 심방하려 합니다. 기도서신으로 여러 소식들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주의 보호하심을 위해 

기도서신에 언급드린대로 이곳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은 지난 1년 반동안 그저 독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고 여러 음모론으로 백신 접종률도 유럽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한때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음에도 (유렵내 감염율, 사망율 1위….) 지금은 긴장들이 풀어져서 다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저희들 계속 주의 특별한 보호하심을 구하고 있고 또한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세번째 교회 이전건을 위해 

다수로 구성된 건물주들이 9월 경에 모임을 갖고 매매결의와 대금 결제 방식에 대해 제안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기도제목 나누겠습니다. 주의 뜻이면 순적히 진행되게 하시고 주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도록, 현지 리더들과 한마음이 되어  그분의 예비하심들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네번째, 첫째 종인이의 독일 기숙사 학교 정착을 위해

얼마전 첫째 종인이를 기숙사 학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생활과 공부에 잘 적응하게 하시고 귀한 만남의 복들이 있도록, 건강과 주의 보호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분들 모두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길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박서규, 전미란, 종인& 종하 드림.

에녹 전도회 이종태, 홍성수, 천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