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소망교회 김성욱 노명순 선교사

임마누엘!

코로나 비루스로 인하여 온 세상이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절박함속에서도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하여 선교지에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시는 동역자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림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염려로 지금까지 한사람의 희생자도 없이 다리밑교회와 학교,다리밑동네 그리고 저희 부부 잘 참고 견디어 나가고있읍니다. 저희 지역은 빈민밀집지역의 특정상 전염의 위험이 항상 노출돼어있므로 늘 긴장속에서 주의하고있읍니다. 예배 전에 성도들의 온도측정은 물론 손과 신발밑까지 소독을 마친 후 교회에서 1인당 모두 마스크를 주어 200명 좌석에 40명만 입장하여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착석하여 예배 후 즉시 집으로 귀한시키고있읍니다.주일동안 주일 예배외에 어떤 모임도 정부의 법으로 금지돼어있읍니다. 저희 부부는 다리밑동네에서 시내의 안전한 곳으로 이사하여 주일새벽 다리밑동네로 들어가서 예배를 마치고(새벽에는 동네사람들의 왕내가 거의 없으므로) 먼 길이지마는 한적한 길을 택하여 빠져 나오고있읍니다. 저희 다리밑동네에는 평상시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지않코 생활합니다. 위기위식 결여와 무지, 게으름 가난 등으로 어느 누가 감염자인지 서로 무시한체 무방비 상태로 동네를 활보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교인들에게는 예배가 끝나면 코로나 비루스의 주의 사항을 간절히 교육 또 교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님의 은혜로 잘 견디고있지마는 언제든지 무서운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곳이기 때문에 계속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에게 감사한 것은 지난 12월 19일 교회의 많은커플 중 한 쌍이 교회에서 거룩한 결혼식을 올렸읍니다. 약 네 다섯살 때 교회에 들어와 21년동안 믿음으로 교회생활을 하는동안 유치부와 소년부를 섬기는 믿음이 좋은 아이들이였읍니다. 우리교회의 기도와 격려 장학금으로 대학의 회계학과 수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선생으로 등용돼어 교회와 동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을 주례하는동안 축복과 눈물이 것잡을 수없었읍니다.  코로나 비루스로 인하여 텅빈 교회에서 거룩한 결혼식을 허락하신 주님께 모두 뜨거운 눈물로 감사를 드렷읍니다.

도미니까(공)은 현재 1일 1400명정도 확진자, 사망자 총2404명 인구 약 천만으로 볼 때 많은 수이지마는 더 위험한 일은 정부의 확진자 확인 시스템이 빈약하고 믿을 수 없는 발표내용에 국민의 불신이 더욱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각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소독하며 조심하는 방법외에는 뚜렸한 대안이 없기때문에 주일 예배를 통하여 철저하게 주의 사항을 반복하며 기도하고있읍니다. 지금 이 나라는 새벽 5시에서 저녁 7시까지 통행이 금지돼어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영원한소망학교는 코로나로 학교 문을 닫은 이후 아직개학을 못하고있읍니다. 대신 정부에서 실시하는 인터넽을 통하여 수업을 받지마는 다리밑동네 사정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가정들이 많읍니다.

그외의 어떤 모임도 불법이므로 주일에 한번 드리는 주일 예배외에는 교회의 모임은 거의 없읍니다.
이번 년말에는 쌀과 식료품을 충분히 준비하여 다리밑동네의 어려운 가정마다 청소년들이 그룹으로 나누어 방문하여 전달하고 위로와 기도로서 준비하고 있읍니다.

저희 부부는 주님의 은혜로 시내에서 방을 구하여 조심하며 안전에 유의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읍니다.

저희 다리밑교회와 학교, 동네 그리고 동역자님들  또한 저희 부부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이렇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계속 기도와 물질로 함께하신 여러 동역자님들의 그 뜨거운 마음에 하나님의 축복과 위로가 백배로 충만하며 십자가의 능력으로 능히 이 절박한 재난을 승리하여 건강을 지키시도록 저희 성도들과 모두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이 밀집 된 다리밑동네에 코로나가 엄습하지 못하게 늘 십자가의 보혈이 강같이 흐르도로. 

2.동네의 주민들이 코로나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위기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3.교회의 청년들이 드디어 주님의 은혜로 대학을 계속 졸업을하고 있는데 좋은 직장에 취업이 어려움이 없도록.

4.청소년들이 그동안 동네에서 거의 방치된 어린아이들을 모아 교육하던 유년부 제자교육이 속히 계속될 수 있도록.

5.이 어려운 때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 부부 건강 유지.

김성욱 노명순 선교사 드림

헌트 구역 고효성, 문경림
드보라 전도회 최운옥, 진순득, 김기순